황동혁

김영철,다니엘 헤니

2007.09.06 한국, 107분

*본 감상기는 실화가 아닌 영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한국청년이지만, 20년이 넘는 세월로 미국인으로 살았던 한남자, 남자는 이제 친아버지를 만난다.

그러나, 그는 끔찍한 죄를 저지른 최고 사형수였다. 믿기싫었지만 내 아버지 이기에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남자.

영화.... 마이파더 '_'

 

1980년 12월, 낯선이의 손을 잡고 김포 국제 공항을 걷는 아이. 곧,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22년이 지난, 2002년....

 

제임스 파커, 그의 이름이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인이지만, 미국의 양부모님 밑에서 미국인으로 자라왔다.

이제그가, 친부모를 찾으러 한국에 주둔한 주한 미국이 되어 조국으로 돌아온다.

 

친부모를 찾기위한 그의 노력은 계속된다. 자신이 어렸을적 맡겨졌던 보육원에 찾아가서 자신의 한국이름이

공은철이고, 맡긴 사람이 공은주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람찾는 방송출연 후, 자신이 아버지라며 연락을 한 한 사람.

기대에 부풀어, 만난 아버지는 초췌한 모습의 사형수였다......

 

은철의 어렸을적 사진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남자, 은철은 그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지만,

사형수의 그 앞에 선뜻 다가서지 못한다. 

그런 아들에게 미안하기만 한 아버지, 자신이 저지른 일, 왜 최고 사형수가 되어야 했는지의 사연을

차마,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다.

 

표현은 하지 못하지만, 내심 아버지가 행복하길 바라는 은철.

평생 감옥에 있어도 좋고 어떤 사건을 저지른 죄인이러도 좋으니까 아버지가 살아계시기만을 바랄뿐이다..

사형 제도 폐지 운동도 서슴치 않고 전개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저지른 죄는 그가 알고 있는것 과는 다른것이었다.

정당방위가 아닌, 정말 살인이었던 것이다.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진심도 모르고 배신감을 느낀 은철.

친자검사 결과, 친자도 아니었으며, 그렇게 원하는 엄마의 사진도 가져다 주지 않는 아버지..

 

절망감에 빠진 은철. 이윽고 2년의 세월이 흘러 군대에서 제대를 하게된다.

아버지에게 자신의 앨범하나를 선물한채, 미국으로 향하고..... 그렇게 둘은 끝이 난것만 같았다.

 

그런데, 미국으로 보내어진 한장의 사진. 공은주.... 은철엄마의 사진이었다.

다 찢어져 가는 너덜너덜한 흑백사진... 그것을 보며 은철은 묘한 감정에 빠진다.

 

아직도 아버지를 만나러 가끔 교도소에 찾아오곤 한다는 실존인물, 애런 베이츠...

비록 1994년 끔찍한 살인사건을 저지를 아버지, 친아들이 아니지만, 그 아들에게 만큼음 모든걸 해주고

싶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눈물 흘리는 아들...

 

영화를 보며, 가슴으로 맺어진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 얼마나 끈끈한지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었다...

 

 

*이 영화는, 살인범을 미화한것이 아니라는것을 얘기해 두고 싶습니다.

물론, 사건 피해자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영화는 살인범이지만 아들에게만큼은 좋은 아버지가 되고싶은,

그래도 하나의 인간이 주제가 된 영화가 아닙니까.

그러니, 이와 관련된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영화를 본 저의 솔직한 감정과 줄거리를 합해 쓴 감상문입니다.*

 

 

부디 - V.O.S(마이파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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